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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대선후보, 지방분권형 개헌없이 영호남에 표달라 말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4-14 14:56

서병수 부산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후보들의 '대선 후 개헌' 내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사진출처=서병수 부산시장 페이스북)

‘지방분권 전도사’ 서병수 부산시장이 오랜만에 정치적 목소리를 냈다. 대선후보자들이 공약산 '대선 후 개헌' 내용에 지방분권과 관련된 내용이 빠진데 대한 불만이다.

14일 서병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호남의 모든 시도지사들이 모여 '지방분권형 개헌'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논의되는 모든 개헌의 주제는 오로지 정치인들의 관심사인 중임제, 내각제 등 권력구조 개편에 매몰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의 국민들이 그것만을 요구하는가. 이러면서도 영호남 유권자들을 향한 표만 달라고 해도 되는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서 시장은 '지방분권, 부산의 도약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와이셔츠를 걷어붙인 역동적인 모습의 사진을 게시하며 지방분권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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