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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부·울·경 국가정책최고위(AMP)과정' 개설·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송고시간 2017-04-14 16:02

각 분야 지도자급 인사 60명 수강…총 15강 진행
지난 3월28일 열린 부경대 교육연수원 ‘제2기 부·울·경 국가정책최고위(AMP)과정' 입학식 모습.(사진제공=복지TV부울경방송)

부경대학교 교육연수원 ‘제2기 부·울·경 국가정책최고위(AMP)과정'이 총 15강(45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경대와 복지TV부울경방송이 공동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협동교육과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1기 과정을 모두 끝냈다.
 
지난 달 28일부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고경영자(CEO) 및 정치 지망생 등 각 분야의 지도자급 인사 60여 명이 수강한 가운데 현재 2기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21C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각종 국가 정책의 이해를 돕는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의 강의를 통해 조직 및 개인의 전문적인 지식과 리더십을 배양시키는 CEO 교류의 장이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10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미래관 2층 CEO강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자체 검정을 통한 글로벌 경제 분석사 자격증이나 문화 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명수(희망복지영남방송㈜ 대표) 책임교수는 "방송을 하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국가정책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국가정책 입안 과정 등을 알려주면 장애인은 물론 시민들도 정책 입안에 참여해 자신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부경대와 협의해 국가정책최고위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의 내용은 주로 국가정책과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이다. 김 책임교수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 실장,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 백운현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원장 등을 강사로 초빙했다.
 
오는 18일에는 김종일 해군제독(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25일은 안상욱 교수(필리핀 명예총영사)의 특강과 질의응답이 수강생을 상대로 각각 진행된다.
 
김 책임교수는 "2기부터는 기간산업체 방문과 해외 정부기관과 원우업체의 양해각서(MOU) 체결, 외국 대학 연수원과의 교류 등 대외 활동을 확대하고 원우들 간의 교류 활성화에도 신경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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