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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역대 최대 추경예산 편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4-15 09:26

올해 1회 5318억 규모… 당초보다 632억 증액

살처분보상금 124억 ‘최다’… “주민 의견 반영”
충북 음성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음성군은 15일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예산 4686억보다 632억원이 늘어난 5318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음성군은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추경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43억원 증가한 4557억원, 특별회계는 88억원이 늘어난 761억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9억원과 지방교부세 226억원, 조정교부금 등 7억원, 국도비 보조금 165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에 136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사업 중에 살처분농가 보상금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다.

또 ?마을 무선방송시스템 개선사업 10억2000만원 ?평생학습 강의실 조성 등 1억1000만원 ?경로당지원사업 1억9000만원 ?음성읍청사 신축공사 10억원 ?군유림 매각 대체 취득 19억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군도확장.포장사업 9억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9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7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4억원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토지매입비 10억원 ?대소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 10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7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필용 군수는 “이번 추경은 읍.면 연두순방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또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숙원사업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군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 추경안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음성군의회 제288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8일쯤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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