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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51회 단종문화제 27일~30일 전통행사 등 90여개 체험프로그램 풍성

‘역사교육체험관’·‘소원을 말해봐 테마관’ 신설 ‘단종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열려

다채로운 신설 프로그램으로 과거의 단종에게 길을 묻고 현대의 대안 찾아!

(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4월 15일 10시 54분

지난해 영월단종문화제 국장시연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1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오는 27일~30일까지 영월읍 소재 동강둔치, 세계유산장릉, 영월부관아(관풍헌) 등 시내일원에서 단종국장재현, 단종제향, 왕릉어가행렬, 야간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단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현재를 이겨낼 희망찬 내일에 대해 길을 묻고, 배우고, 기원하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아 영월읍 동강둔치 메인 행사장에서 개막식 전 검무시연 모습./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이에 첫째 날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월 윷놀이 대회가 동강둔치에서 진행되며 윷놀이 대회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도구들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놀이를, 아이들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단종문화제에 흥을 돋울 영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7시 30분부터는 구구단, KCM, 신현희와 김루트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포진한 제51회 단종문화제 기념 MBC 특집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월군, ‘제10회 단종국장’ 재현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이어 둘째 날 28일 단종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단종국장재현행사가 거행되며 단종국장은 대한민국 유일한 조선시대 국장 재현 행사로 군민들과 관광객 1371명이 직접 국장에 참여해 단종을 기리는 동강둔치부터 장릉까지의 행렬을 이루고 단종문화제의 단종국장재현행사는 전통의 복원과 계승을 통해 현대인들의 화합과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또 오후 2시부터는 단종과 이별 후 평생 단종을 그리며 비단 염색 일을 통해 82세까지 자신의 생계를 책임졌던 정순왕후의 강인한 여성상을 부각해 ‘자주동천 여인, 500년의 사랑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 시대의 여성상을 선발하는 제19회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영월군 북면 소재 마차고등학교 교사 장은주(여 31)씨가 정순왕후 선발전에서 참가한 계기를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특히 올해에는 영월군 박물관계와의 연계를 통해 역대 정순왕후 선발대회 수상자들을 초청해 1대부터 19대의 정순왕후와 김빈, 권빈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회의 전통과 격을 드높일 예정이며 오는 28일 5시 50분부터 단종문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송대관, 류기진, 유현상, 배일호, 우연이 등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KBS 콘서트가 진행되며 행사 말미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또 동강둔치 행사장부터 장릉까지 이어지는 행렬은 왕이 능을 참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군사들의 행진, 의장행렬, 왕과 종친, 문무백관들로 이뤄진 화려한 깃발과 무기, 장신구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제공, 단종문화제 셋째날인 29일 낮 12시 30분부터 왕릉제례어가행렬이 펼쳐진다.
 
초헌관 박선규(사진 중앙) 영월군수가 제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중종 11년(1516년)에 시작돼 올해로 331회를 맞이하는 단종제례는 단종에게만 배향하는 것이 아니라 단종을 위해 목숨 바친 충신들을 위한 배향을 진행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제례인 장릉에서 단종제례가 열린다.
 
또 셋째 날의 대표적인 행사로 칡줄다리기 대회는 길이 70미터, 무게 6톤에 달하는 대형 칡줄을 이용한 국내 유일의 칡줄다리기 행사이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로 확대해 읍면대항 외에도 서울, 경기, 충북, 영월팀이 칡줄다리기 대항전을 펼친다.  
 
지난해 제50회 단종문화제에서 청·서군으로 나눠  주천면·김삿갓면 결승을 치룬 가운데 주천면 주민대표들이 야간 칡줄달리기에 참여한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이와 관련 신설프로그램으로 ‘역사교육체험관’과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이 마련해 역사교육체험관은 단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인 자료와 충신들 이야기 등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접목하여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져 가족단위의 관람객뿐 아니라 전통과 문화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관광객들의 관심에 조응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은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특히 ‘단종대왕 소원나무’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소원나무에 소망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관람객과의 상호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체험형태를 가지고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단종문화제 산릉제례어가행렬.(사진제공=영월군청)

한편 축제의 피날레는 국민가수 양희은씨의 공연으로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강릉, 평창, 태백 등 인접시군에서 초청한 대규모 연합합창단이 양희은씨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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