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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수사령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용 ‘군수혁신’ 추진

‘4차 산업혁명과 군수혁신’ 주제, 신기술 설명회∙제품 전시회

(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4월 15일 15시 09분

13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군수혁신 신기술 설명회∙제품 전시회’에서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업체로부터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신승우 하사)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이병권)는 지난 13일 진해 해군기지 내 충무복지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설명회와 제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군 군수사령부가 주최하고 예하 함정기술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신기술 설명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 등 20여개의 관련기관과 민간업체가 인터넷 공모를 거쳐 참가했다.

또한 진해지역 해군장병, 육∙공군 기술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지난해 최초로 함정 신기술 설명회를 가진 군수사령부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신기술 설명회의 주제를 ‘4차 산업혁명과 군수혁신’으로 정하고 전문가 초빙 특강을 하는 등 설명회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미래전장에서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군수인들부터 창조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군수혁신을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해군 군수사령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이어진 행사는 해군 군수사령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특별강연, 신기술 제품 설명회, 전시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병권 사령관은 환영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은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의 신기술을 융합해, 국방경영을 효율화하고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군수업무 뿐 아니라 무기체계 개발 등 군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조기조 경남대학교 대학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군수  혁신’이란 주제로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소개하며, 민∙관∙군 간 기술협력을 통한 군수분야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최병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실장은 IoT를 적용해 불법조업어선 무선 식별∙통제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최병철 실장은 해양수산부와 협업으로 원거리 선박 무선 식별∙레이더 연계 해상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1∙2∙3부로 진행된 기업들의 신기술설명회는 IoT 전용망 등 국방 사물인터넷 적용방안 제안, 재해재난 상황에서 구조율을 높이는 ‘IoT 구명조끼’ 등 해상안전 솔루션, 함내/군기지 내 이동체 위치 추적 시스템, 해안/항만시스템 레이더 연동시스템 등 해상과 함상 등 군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최첨단 정보통신 신기술과 제품이 소개됐다.

특별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강당 입구에서는 사물인터넷 분야를 포함, 총 21개 업체의 제품 전시회가 진행돼 장병들이 신기술을 미리 접하고 군에 적용∙도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수사령부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14일, 함정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 Kit 융합기술원 간 기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협약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함정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교류, 연구정보∙인프라 공동활용 지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IOT특화연구실과 공동연구와 과제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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