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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 투자 ‘활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04-15 17:03

분양율 80% 돌파, 입주 업체 가동 본격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 전경./아시아뉴스통신=최영남 기자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의 분양률이 80%를 넘어서며 활기를 띄고 있다.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는 현재까지 8만9427㎡, 총 21 필지 중 17필지에 대한 분양이 이뤄져 80% 넘는 분양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대표 안종옥)에서 절임배추 및 김치가공 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공장 설립을 마치고 입주한 업체도 4개소로 늘어났다.

또한 성진영농조합법인은 식품특화단지에 23억여 원을 투자, 4990.3㎡ 규모의 가공공장을 설립, 빨간 배추로 만든 김치와 기능성 음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에는 ㈜동광수산을 비롯해 1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중 땅끝애돈(돼지 육가공), 우리수산(수산물 가공), 하늘유통(친환경쌀도정), 성진영농조합(김치가공) 등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출물류비와 소상인 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박람회 등에 참가해 해남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식품특화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특히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일원 21필지, 8만9427㎡ 규모로 조성된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친환경 농수축산물 가공을 주종으로 하는 농공단지로, 올해 해남농수산물 홍보 판매장을 건립하는 등 해남 농수산물 6차 산업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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