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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압박에 북한 또 미사일 발사…25일 도발 가능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4-16 11:02

탄도미사일./아시아뉴스통신 DB

북한이 미국에 군사 압박에서도 16일 오전 탄도미사일 발사를 다시 시도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의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실패한 미사일의 기종 등 세부 내용은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의 ICBM을 공개한 데 이어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탄도미사일./아시아뉴스통신 DB

지난 5일에도 북한은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동해상에 추락하며 실패한 한 바 있다.

북한이 15일 105번째 '태양절'(김일성의 105번째 생일)을 맞아 진행한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한데 이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시도한 것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한 일종의 '무력시위' 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군 당국은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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