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인 '태양절'을 맞이해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벌였다.(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
북한이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인 '태양절'을 맞이해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벌였다.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전략무기들을 대거 등장시켜 군사력을 과시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는 육·해·공군과 노농적위군 등이 대거 참가했다.
김정은./아시아뉴스통신 DB |
조선중앙TV의 열병식 실황 중계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를 넘겨 시작돼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한편 북한이 '최대' 3종의 ICBM을 포함해 자신들이 보유한 전략무기를 열병식에 총 동원한 것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