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 영동초등학교가 교내 영동관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
충북 영동군 영동초등학교(교장 김승균)는 17일 교내 영동관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공연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생활의 정착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마당을 나온 암탉’, ‘고 녀석 참 맛 있겠다’, ‘어린왕자’ 등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책의 내용을 샌드아트로 보여주며 내레이션으로 스토리를 읽어줘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첫 공연인 ‘당신은 사람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샌드아트와 함께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영동초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사서교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