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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경주서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4-18 00:33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이 지난 15일 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제1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5일 경북 경주시 축구공원 5구장에서 개막됐다.

전국 33팀, 600여명의 여자야구 선수가 참가했으며, 2016년도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챔프' 16개 팀과 하위 '퓨쳐' 17개 팀으로 나눠 두 개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15일과 16일 주말 이틀간 펼쳐진 예선전과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CMS여자야구단를 비롯한 서울 후라팀, 서울 리얼 디아몬즈, 부산 올인여자야구단이 챔프리그 4강에 진출했다.

퓨쳐리그에서는 서울 위너스, 남양주 빅사이팅, 안양 산타즈, 광주 스윙이글스가 4강에 진출했다.

오는 22일 4강전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경주생활체육공원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결승전이 끝난 뒤에는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영구적으로 열려 우리나라 여자야구를 이끄는 근간이 되고, 여자 야구인들의 꿈의 대회로 자리매김해 경주가 한국여자야구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와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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