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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시민들과 '장애인어린이 돕기' 1000만원 기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4-18 08:11

가수 션./아시아뉴스통신 DB

가수 션과 시민 100여명이 장애인어린이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8일 푸르메재단에 따르면 가수 션과 시민 100여명이 지난 16일 열린 '2017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에 참여한 기념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올해 6회를 맞는 2017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대회에 신설된 '채러티 러너'에 참여한 100명의 참가비(1인당 10만 원) 전액이다.

이들은 1~100번까지의 참가 번호를 부여받고 부산시립미술관 앞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건너 광안리 해수욕장에 이르는 10㎞ 코스를 완주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가수 션은 하루 1만원씩, 1년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이끌었고 마라톤과 사이클, 철인 3종경기 등 70여개 대회에 참여해 기부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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