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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회연합회 “충북도 에코폴리스 중단 실효성 있는 대책 내놔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4-18 12:31

18일 충북 충주시 브리핑룸에서 충주사회연합회원들이 충주에코폴리스 사업 포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여인철 기자

충북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가 충북도의 충주에코폴리스 사업포기에 대해 무책임과 무능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발표를 통해 “충북도는 충주에코폴리스 관련 원안 추진이 어렵다면 책임을 인정하고 상처받은 시민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유일하게 추진된 충주에코폴리스 포기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충주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충북도의 이번 처사에 격한 분노를 느낀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지난 2013년에는 KTX오송역세권 개발 사업 포기, 지난해에는 청주공항 MRO사업 포기 이제는 충주에코폴리스 포기 까지 모든 대규모 투자 사업들이 연이어 좌초되는 마당에 도민 시민들은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냐”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충주시민들의 상실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공허하다”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22만 시민들과 합심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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