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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통합관제센터 최첨단 파수꾼 역할 ‘톡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4-18 15:04

CCTV 700여대 연중 24시간 ‘매의 눈’ 감시

화재.폭력.교통사고.주취자 등 즉시 발견 조치
18일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CCTV 700여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명과 모니터링 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충북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채모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25분쯤 대소시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모니터하던 중 시장 앞 길에서 술 취한 사람이 도로 중앙에 앉아 차량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채씨의 신고를 받은 대소파출소 직원들이 즉시 출동한 이 주취자는 큰 사고 없이 귀가할 수 있었다.

관제요원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연락해 교통사고를 예방한 것이다.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의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최첨단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1일 개소한 이후에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와 실시간 관제로 범죄행위 적발, 수사 및 교통사고 정보 제공 등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에 경찰과 합동으로 폭력사건 확인과 대응 조치 3건, 화재 발견 5건, 교통사고 대응 조치 7건, 노상취침자와 주변 배회자 안전조치 7건 등을 했다.

현재 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명과 모니터링 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어린이보호구역과 안전 취약지역 등에 설치된 700여대의 CCTV를 연중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안전한 음성군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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