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20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숭덕재활원의 ‘제3회 더+더+더 축제’ 초빙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우륵국악단은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를 원생들에게 선사한다.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축제’, ‘춤추는 인형’, ‘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가야금 중주 ‘캐논’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정용훈 시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연주회는 원생들이 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륵국악단은 올해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