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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수 “군민 웃는 희망찬 군정 펼칠 것”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4-18 17:04

취임식에 주민 등 1000여명 찾아 축하

“말보다 발로 뛰는 군수 되겠다”다짐
18일 나용찬 괴산군수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나 군수는 “말보다는 발로 뛰는 군수,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군수가 될 것”이라면서 “군수가 웃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활짝 웃는 희망찬 군정을 펼쳐나겠다”고 다짐했다.(사진제공=괴산군청)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18일 “말보다는 발로 뛰는 군수,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군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 군수는 이날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군수가 웃는 행정이 아니라 군민이 활짝 웃는 희망찬 군정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잘사는 농촌?농민!, 건강하고 행복한 군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아래 ?농민의 땀이 열매 맺는 잘 사는 괴산 실현 ?소외됨이 없는 복지행정 전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으로 미래가 행복한 괴산 등을 만들기 위해 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제1의 문화?예술?관광?체육의 활성화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군민이 하늘같이 섬기는 봉사행정 등 7대 추진전략으로 괴산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나 군수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의 갈등과 오해, 불신을 모두 털어버리고 서로 화합해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군정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18일 나용찬 괴산군수 취임식이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각계 인사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취임식에는 각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주민자치위원, 노인회장, 작목반장, 남.여새마을지도자, 관내 기업체 대표, 공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괴산군은 일체의 초청장도 보내지 않고 통상적인 문자로만 행사를 안내해 인위적인 동원이 아닌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취임식을 꾸몄다.

특히 별도의 내빈좌석 배치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무대 아래에 함께 자리하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괴산군은 도 각계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군수에게 바란다’ 1분 스피치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는 대형 게시판을 설치했다.

이 게시판은 군수실에 걸릴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하는 나 군수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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