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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비소초과 소규모 수도시설 크게 줄어들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19 00:05

비소 기준초과 소규모수도시설 지난해 17개소에서 올해 5개소로 70% 감소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3009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비소 전수 조사 결과 기준초과 5개소, 기준이내 150개소, 불검출 2854개소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비소 기준치 초과시설은 17개소였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11월 ‘경남도 내 비소 관련 소규모수도시설 관리 강화 조치’를 마련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보고 있다.
  
소규모수도시설 관리 강화 조치 주요내용은 ▲비소 수질검사 주기를 법적기준 연1회에서 분기별 1회로 강화 ▲비소 초과지역 지방상수도 우선 공급 ▲전문업체 위탁관리를 위한 예산 지원 등이다.
  
비소 기준치 초과한 5개 시설에 대해서는 검사결과를 주민 공지하고, 비소제거장치 내 여과재를 즉시 교체(창원3, 양산1)했으며, 상수도 인입을 추진(남해1)하는 등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 강화 조치로 타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비소가 검출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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