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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4-19 08:15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차단위해 솔수염하늘소가 주로 활동하는 4월말부터 오는 8월까지 3회 걸쳐 주요 감염우려지역(화산면, 고경면, 매산동 ) 60ha에 대해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지상방제 사용장비 연막방제기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바람의 상승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효과가 높아 소중한 소나무숲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꿀벌 등의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읍면동 리통장 회의 시 전달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사전에 살포예정지 주변 주민 등 이해관계인에게 약제 살포 사실을 알려서 민원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산나물 및 솔잎 채취를 금지 하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영천시는 향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다은달부터는 항공방제를 병행하고 주기적인 항공예찰 및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매개충의 확산경로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 17조에는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불법이동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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