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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재정규모 2000억 시대 열었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19 08:45

기금 86억원 포함 시 2007억 역대 최대

제1회추가경정예산 14.56%증가한 1921억 의회제출
증평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 재정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1677억원 보다 244억 증가한(14.56%) 1921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금 편성액 86억원을 포함하면 20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239억원이 증가한 1747억원, 특별회계는 5억원이 증가한 17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14억원 ▶지방교부세 90억원 ▶조정교부금 등 21억원 ▶국도비 보조금 20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99억원을 증액했다.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송산지구 토지매입 36억원 ▶청사건립기금 전출금 20억원 ▶민속체험박물관 주변 토지매입 5억원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7억5000만원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지원 5억원 ▶안전한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1억5천000만원 ▶다목적 창고 신설 3억5000만원 ▶남차-죽리간 도로개설공사 4억원 ▶증평기초생활인프라정비 5억원 ▶도시계획시설 매수청구 및 사유지 보상 7억원 ▶허브랜드조성 부지매입 10억원 ▶김득신문학관 건립 9억원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사업과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반영했다”며 “군정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군의회 제122회 임시회에 심의를 거쳐 28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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