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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시민참여형 이색 ATM기부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19 19:11

ATM기기 종이명세표 뽑지 않으면 그 금액만큼 기부금으로 누적
DGB대구은행이 ATM기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착착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ATM기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착착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착착착'이란 '착한 시민, 착한 ATM, 착한 기업'의 줄임말로, DGB대구은행 ATM기에서 발행되는 종이명세표를 받지 않으면 그 금액만큼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 사회에 환원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해 DGB사회공헌재단이 개최한 '2016 DGB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를 실사례로 활용한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현재 전국에 2000여 대의 ATM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종이명세표의 폐기를 위해 파쇄기, 휴지통 등을 별도 비치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에서 발행되는 종이명세서는 일 4만장으로 추산되며, 장당 6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DGB대구은행은 '착착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간 최고 1억여원의 기부금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유용한 사회공헌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선순환'을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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