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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하수처리시설, 주민 쉼터로 탈바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20 09:02

증평군 하수처리시설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사진제공=증평군청)

하수도처리시설하면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왠지더럽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충북 증평군 상하수도 사업소가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하수도처리시설의 친환경화를 선언했다.
 
증평읍 삼보로에 위치한 증평공공하수처리시설은 8만6743㎡의 면적에 하루 2만5000㎡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사업소는 이곳을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하수처리시설 벽에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그림을 그렸다.
 
하수처리장 내에는 새집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했다.
 
다음달에는 고사목들을 교체하고 영산홍을 심어 주변을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사업소 진입로 여유공간에는 부지 조성을 통해 계절별로 코스모스 및 해바라기 등을 심을 계획이다.
 
또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환경견학을 요청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송종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공공하수처리장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내방객을 위한 친환경적인 이미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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