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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분기 인구증가율 전국 2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4-20 09:27

충북 진천군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이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분기 인구증가율이 대구 달성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군 인구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6만9950명에서 728명이 증가한 7만678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안 진천군의 인구증가율은 1.04%로 달성군에 이어 2위, 충북도내에서는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진천군 인구는 지난 1월 약 40년 만에 7만명을 돌파했다.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5년부터 2년동안 약 7000명의 인구가 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구규모는 행정조직, 예산 규모, 시승격 요건 등을 결정하는 자치단체 운영과 발전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지표다.

대부분 자체단체는 인구증가를 정책목표 1순위로 삼고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우량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창출로 인한 노동인구의 유입과 충북혁신도시의 문화?교육?여가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인구증가세면 3년내 인구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승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우수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제조업체 수는 현재 1060개이며 제조업 구성비율은 약 70%로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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