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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차량털이를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1:10

부평경찰서 부평2파출소 순경 정종찬.(사진제공=부평경찰서)

차량털이를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의외로 차문과 창문을 잘 잠그는 것이다.

최근 발생하는 차량털이(일명 차털이)의 피해 대다수가 특별한 방법이 아닌 단지 차문이나 창문이 열려있는 차량이다.

주차된 차량을 무작위로 열어 금품을 절취하는 것으로 지극히 평범한 수법이며 의외로 차문이 열려 있는 차량이 많다는 것이다.

범행을 저지르는 대다수가 생계형 범죄자나 노숙자, 무직자로 절취한 금품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피해회복이 어렵기도 하다.

보통 길거리에 CCTV나 차량 내 블랙박스가 있어서 차량털이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CCTV 사각지역이나 차량털이 시에 차량 내 블랙박스 또한 절취하여 증거를 인멸하기도 한다.

차량 내에 귀중품을 두거나 보이는 곳에 지갑 등이 보이도록 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

최근 차량 보조석에 고가의 카메라를 놓고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에 창문 사이로 손만 뻗어 카메라만 절취해 간 사건이 발생했다. 순식간에 절취하고 사라지는 것으로 범인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에 경찰에서는 순찰 간에 주차된 차량의 창문이 열려 있거나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 될 시 운전자에게 연락하여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청주에서는 ‘포돌이 톡톡’이라는 이름으로 제도화 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주차 후에 창문이 다 닫혀 있는지 차문이 잘 시정되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인 습관을 가지는 것이 범죄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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