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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5월 말까지 의약품·화장품 품질검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1:29

충남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가 오는 5월 말까지 유통 의약품과 의약외품,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거검사는 품질 부적합 의약품 신속회수(폐기)를 통한 피해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 충남약사회와 협업해 실시된다.
 
검사 대상은 ▲국내유통 의약품 40개 품목 ▲집중관리대상 식·약 공용, 수급조절대상 한약재 10개 품목 ▲가정용 모기 등의 기피제 등 의약외품 40개 품목 ▲기초화장품(화장수, 파우더, 바디제품, 팩, 마스크 등), 물휴지 등 30개 품목 총 120개 품목이다.  
 
수거된 검체에 대한 품질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의약품 등 품질 부적합 품목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해 불량제품의 확산을 조기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500만원을 전액 국비 지원받아 도내 중고등학생 6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약품 안전사용 교육 ▲의사·약사·보건교사·공무원·소비자단체 강사양성 교육 ▲교육 후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행동변화 평가 등이다.
 
특히 청소년 대상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약품 사용 및 구매에 대한 행태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만화,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 수거 검사는 품질 확보와 의약외품의 범위조정 및 사후관리 차원에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민 건강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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