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영수)는 20일 오후 ‘충북도 학교운동선수 운영 효율화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내 체육관련 전문가와 교사, 도교육청 및 학교 체육담당 관계자,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창환 오송고등학교 체육교사는 주제발표에서 학교 운동선수들의 수업결손에 따른 학업상실과 초·중·고 모두 40%가 넘는 중도탈락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확보, 예산의 합리적 확보 ▶효율적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향후 교육위원회는 충북 체육인재 육성과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학술연구용역 추진과 함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례제정 등 제도적 측면의 보완·강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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