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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퍼실리테이터 연수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20 22:59

어른이 돼서 다시 말하기를 배우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이 지난 18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부평관광호텔에서 단위학교에서 회의를 주관하거나 수업에 학생 참여 촉진 기술 향상에 관심이 있는 유·초·중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17 북부 소통?공감?참여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연수(부제명 : 동료교사, 우리 반 아이를 내편으로 만드는 어른이 돼서 다시 배우는 말하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북부 소통, 공감, 참여의 학교토론문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구성원의 민주적 소통과 공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각종 토의·토론, 협의 등에서 실제적인 지원 및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처음 연수 신청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80명 예정인원을 초과한 180명 신청으로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과 25일에 2기 퍼실리테이터 연수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6시간 직무연수로 백수정 대표(인팩트 러닝 주식회사 대표)를 초빙해 1일차는 동료교사를 내편으로, 2일차 우리반 아이를 내편으로라는 주제로 교직원 회의 진행과 학생 생활지도, 수업 향상 프로세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자발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토의 및 워크샵 형태 강의방식과 집단지성, 퍼실리테이터의 기초역량 개발을 돕는 실천적 연수로 이뤄졌다.

북부교육지원청 전병식 초등교육과장은 “사람을 잇고 생각을 나누고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소통·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공감대를 형성하고 집단지성과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더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17 북부 소통, 공감, 참여의 학교토론문화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토론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 현안과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주제 중심 토론을 교원·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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