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 13∼19일 음성고 등 지역 4개 고교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호응을 얻은 가운데 한 학교에서 음성군청 직원이 학생의 십지문을 채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
충북 음성군이 학기 중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급지연으로 받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음성군이 지난 13~19일 음성고를 시작으로 매괴고, 충북반도체고, 대소금왕고 등 지역 4개 고교를 찾아가 신규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음성군은 합동운영반을 구성하고 학교 측으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십지문을 채취해 모두 85명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간 내에 신규발급을 받지 못해 과태료 대상자가 되는 경우를 예방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이 발급서비스를 하반기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