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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1여억원 투입 경로당 150개···에어컨 설치 등 신축, 개·보수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4-21 13:45

평창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진부면회에서 경로당 청소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에서는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중요성이 점점 더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1억5000만원으로 에어컨이 없는 경로당 150개에 대해 냉방기를 설치해 경로당 이용시간이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로 하여금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건물노후가 심하고 협소하며 위험한 경로당 2개소에 대해 4억4000만원을 투입해 100㎡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신축대상지는 진부면 하진부7리와 대관령면 차항2리이다.

이와 관련 군은 낡은 창호 교체, 비가림 설치 등 개·보수가 필요한 평창읍 종부3리 경로당외 38개 경로당에 대해 5억원의 예산으로 개·보수사업을 시행해 노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경로당 신축을 제외한 냉방기 설치와 개·보수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다”며 “수시로 경로당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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