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가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 달라며 임인한 진해구청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회장 최선자)는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진해구(구청장 임인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자원봉사회원 200여명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55회 진해군항제’ 기간 소고기국밥, 잔치국수, 파전 등 먹거리장터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이다.
진해구는 기탁 받은 성금을 저소득 아동들이 사회 진출 시 자립지원을 위해 매달 적립하는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할 계획이다.
임인한 구청장은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듯이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는 해마다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 목욕봉사, 밑반찬 지원, 마을 환경정비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 수료식에도 적극 참여해, 음료제공 봉사활동을 펼치며, 창원시민들의 염원인 ‘광역시 승격’ 홍보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