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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특수대학 모집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

(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1일 11시 32분

시험을 보고있는 학생들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되는 경찰대학과 육ㆍ해ㆍ공 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졸업 후 경찰대학은 경찰간부로, 사관학교는 군 장교로 근무할 수 있고 일반대와 달리 학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므로 매년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상위권 수험생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특수대학은 복수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아 특수대학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ㆍ정시모집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고 일반대학과 동시 합격하였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모집 시기도 빨라 경찰대 6월 2일, 사관학교 6월 2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전년도와 달리 2018학년도에는 경찰대학과 사관학교의 1차 시험날짜가 동일하여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남은 준비 기간이 얼마 되지 않으므로 특수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미리 모집요강을 숙지하고 중간고사를 마치자마자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등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을 위해 대전 제일학원에 도움을 받아 2018학년도 특수대학 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을 알아봤다.
 
◆모집인원 및 지원 자격
 
특수대학은 연령 제한이 있어 육ㆍ해ㆍ공군 및 국군간호 사관학교는 1997년 3월 2일부터 2001년 3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미혼 남․여만 지원할 수 있다.
 
단 경찰대학은 1997년 3월 1일부터 2001년 2월 말일 사이에 출생한 남․여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년도의 모집인원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2018학년도에 육군사관학교는 310명(남자 280명, 여자 30명), 해군사관학교는 170명(남자 153명, 여자 17명), 공군사관학교는 205명(남자 185명, 여자 20명), 국군간호사관학교는 85명(남자 8명, 여자 77명), 경찰대학은 100명(남자 88명, 여자 12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지난해 도입된 우선선발은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우선선발은 수능 미반영전형으로 1차시험, 2차시험, 학생부 등을 기반으로 수능 이전에 합격자 발표가 나는 반면, 정시선발은 수능을 반영, 수능 이후 합격자 발표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육·해·간호사관학교의 전형방법은 우선선발과 정시선발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공군사관학교는 우선선발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은 자체 출제된 필기시험을 통해 일정 배수의 학생들을 1차에서 선발하는데 매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1차 학과 시험은 사관학교의 경우 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공통으로 출제해 동시에 치른다. 국어ㆍ수학ㆍ영어 영역으로 나눠 수능 유형으로 출제한다.
 
영어 영역에서 듣기와 말하기 문항은 제외되며 인문계열 수험생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 유형을 응시해야 하며 자연계열 수험생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유형을 응시해야 한다.
 
경찰대학은 1차 학과 시험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세 과목을 치르고 총점 순으로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다.
 
영역별 문항 수는 국어 및 영어 각 45문항, 수학 25문항이고 국어, 영어 출제범위는 고교 교육과정 전 범위다. 수학은 출제범위가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통계이다.
 
1차 시험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경찰대학과 국군간호사관학교는 남․여를 구분한 4배수다. 육군사관학교는 남자는 4배수, 여자는 6배수 이고 해군사관학교는 남자는 4배수, 여자는 8배수를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는 전체 모집정원의 6배수 내외 선발한다.
 
육군사관학교는 1차시험 성적을 우선선발의 경우 군적성우수자전형에서 10%, 일반전형에서 50%를 반영하고 정시 일반전형에서 5%를 최종 성적에서 반영한다.
 
해군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는 우선선발에서만 1차시험 성적을 반영하는데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학교장추천전형에서 30%, 일반전형에서 54.5%, 간호사관학교는 일반전형에서 10%를 반영한다.
 
공군사관학교는 1차 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취득점수에 따라 0~3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찰대는 1차 시험 성적을 최종성적의 20%를 반영한다. 단, 육군사관학교의 학교장추천전형, 해군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의 정시전형은 1차 시험 성적이 평가과정에서 합·불로만 반영된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육·해·공 사관학교는 8~9월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9월에, 경찰대는 8~10월에 실시한다.
 
2차 적성시험은 신체검사, 체력수준을 측정하는 체력검사, 면접고사를 공통적으로 실시한다. 해군사관학교는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잠재역량평가, 공군사관학교는 역사안보 논술을 추가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한국사능력검정은 경찰대학을 제외한 4개 사관학교가 모두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육군· 공군 및 간호사관학교는 취득한 등급에 따라 일정점수를 가산하는 방식이고 해군사관학교는 등급 구분 없이 취득점수의 일정비율을 가산하는 방식이다. 경찰대는 최종 환산점수 합계에서 등급 간 차등 감점제를 적용한다.
 
정시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선발은 수능 이후에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수능과 학생부, 2차 시험 성적과 1차 학과시험 성적(가산점 포함)을 합산한 총점 순서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학은 수능50%(500점), 학생부15%(150점), 면접10%(100점), 체력5%(50점), 1차시험20%(200점)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육군사관학교는 수능60%(600점)+학생부10%(100점)+면접20%(200점)+체력5%(50점)+1차시험5%(50점)로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는 수능을 75%(750점) 반영하며 학생부10%(100점)+면접11%(110점)+체력4%(40점)+1차시험 가산점으로 최종 합격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1차시험 성적 계열별 상위 10%는 10개 등급으로 나누어 등급 간 1점씩 차등 점수를 줘 1~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는 수능70%(700점)+학생부10%(100점)+면접15%(150점)+체력5%(50점)를 반영한다. 한국사 등급 반영점수는 인문계열은 1등급까지, 자연계열은 2등급까지 가산점 10점을 부여받고 등급 간 점수 차는 1점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배점은 해군 및 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각 200점, 탐구영역(2과목)은 100점을 반영하며 한국사는 해군사관학교 50점, 간호사관학교 10점 이하를 반영한다.
 
육군사관학교는 국어, 수학 각 200점, 영어 100점, 탐구영역 70점, 한국사 30점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33.3%, 수학(가/나)33.3%, 영어16.7%, 사/과탐11.7%, 한국사 5%다.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영어의 비중이 줄었다.
 
경찰대학은 수능 국어․수학․영어 및 탐구2과목이 필수이다. 표준점수 500점 만점으로 국어․수학·영어를 각 140점, 탐구는 80점을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점수를 차감하는 감점제 방식을 적용한다.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 0.5점, 3등급 1점 등 2등급이후부터는 0.5점씩 감점이 이뤄져 9등급 받을 시 4점 감점이 된다.
 
학생부의 교과 성적은 사관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인문)/과학(자연) 교과에 해당하는 전 이수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비교과 성적은 육군․해군․간호사관학교는 출결 상황을 10% 반영하는데 비해 공군사관학교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는다.
 
경찰대의 경우 학생부는 교과 성적 135점, 출석성적 15점 만점으로 하고 교과 성적 산출방법은 이수단위와 석차등급(9등급)이 기재된 전 과목을 반영한다.
 
◆대비방법
 
특수대학은 원서접수에서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기간이 4∼6개월이나 되므로 그 동안 학습의 긴장과 흐름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게다가 1차 학과시험, 2차 체력과 면접, 최종 수능, 학생부 등 다양한 전형 요소들을 준비해 둬야 하므로 부담도 적지 않다.
 
하지만 남은 기간이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1차 시험과 체력검정, 면접 등에 대한 준비를 되도록 빨리 시작해야 한다. 1차 시험 준비는 각 특수대학의 홈페이지에 기출 문제들이 게시되어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 된다.
 
1차 학과 시험과 수능 준비를 함께 해야 한다. 경찰대와 사관학교의 1차 학과 시험은 대체로 수능과 비슷한 형태로 출제되는데 난이도는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정도다.
 
지난해 합격자의 수능 평균 등급이 사관학교의 경우 1.5~2등급 정도, 경찰대는 1등급 근처에서 형성됐는데 1차 학과 시험도 이러한 수준을 고려해 출제한다.
 
수능을 중심으로 준비하되 특수대 기출문제를 통해 학과 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해 몇 가지 요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국어 영역
 
수능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다소 높다. 그리고 쓰기, 어휘, 어법의 비중이 수능보다 높다. 어법은 국어교과서 부록에 실려 있는 한글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언어규범과 문법 교과서에 실린 주요 사항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문학은 평가원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있으면서 교육적 가치가 있는 생소한 작품들이 최근에 출제되고 있다. 문학 교과서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작품과 EBS 교재에서 다루어진 작품들을 중심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전 문학은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출제하므로 중요한 작품의 주제의식과 정서 등을 정리해야 한다. 비문학은 수능에 비해 지문 길이가 길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지문이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핵심이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정답의 근거가 어디에 있고 어떤 출제 의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습을 해 두면 도움이 된다.
 
▲수학 영역
 
수학적 개념을 응용한 난이도 높은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고난이도 문항을 꾸준히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응용문제를 접할 때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개념을 철저히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중요 개념들이 유형을 달리해 반복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고민하면서 기출문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출문제 가운데 수능 기출문제를 약간 변형해 출제한 예도 있으므로 난이도가 높은 문항 위주로 수능기출문제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계산이 복잡해서 풀이 시간이 부족한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고난도 문항을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한 문제 풀이 능력을 길러야 한다.
 
▲영어 영역
 
어휘, 어법과 관련된 문제가 주를 이룬다. 난이도가 높은 어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독해는 세밀하게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정밀하게 의미 파악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 둬야 한다.
 
어휘는 기출 문제에 나오는 어휘를 다시 확인하고 고급 어휘 수준까지 정리를 해야 한다. 어법은 단순한 문법 지식보다는 수준 높은 독해와 병행해 그 속에서 문법적 표현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독해 비중이 높은데 실제 풀이 시간이 부족하고 수준도 높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면접은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주제를 정해서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집단토론은 찬·반 주장이 명확한 사회적 이슈에 관한 지문을 읽고 토론을 하며 자신 의지와 상관없이 찬·반으로 나눠져 토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답변은 상대방의 반대 의견을 충분히 경청 후 일방적인 반박 보다는 절충안(미래지향적)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은 대면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므로 당황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실제 상황에 맞추어 꾸준히 연습을 해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고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몸에 익혀 둬야 한다.
 
해군ㆍ공군ㆍ간호 사관학교의 경우 역사관 검증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므로 역사관과 국가관, 안보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체력검정과 신체검사에서 불합격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대비하고, 학교별로 신체 조건들과 체력 검정 종목․평가 기준 등을 모집 요강을 통해 정확히 숙지해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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