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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그 여자의 바다' OST '천년이 지나가도'로 감성의 완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4-21 17:08

자료사진.(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가수 란(RAN)이 드라마 OST를 통해 감성 보컬의 면모를 드러낸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가창 제안을 받은 란은 수록곡 '천년이 지나가도' 음원을 21일 정오에 공개한다. '그 여자의 바다' OST에는 전영록, 반하나, 어쿠스윗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가운데 란의 합류로 극적 전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천년이 지나가도'는 작곡가 필승불패와 배새롬의 작품으로 변하지 않은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다. 시대극이라는 배경에 맞게 옛 느낌이 나는 편곡과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로 란의 애절하고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이 OST 감성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천년이 지나가도 난 변하지 않아 / 세월이 내 마음은 빗겨 갈 테니까 / 그대 향한 일편단심은 더욱 타오를 테니 …… 처량한 내 발걸음 널 향해있는데 / 비록 못난 지금의 내 모습이지만'이라는 가사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지고지순한 사랑이 구구절절 느껴진다.

2006년 'The Second Story'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란은 '어쩌다가' '흔한 이별에 유난스러워서'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여자의 비밀' 등 일일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드라마 시청률이 보여주듯이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명품 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 '천년이 지나가도'는 사랑 테마곡으로 선보이는 란의 완벽한 보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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