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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센탑 ‘첫 돌’... 부산 스타트업의 산실(産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7-04-21 17:45

센텀기술창업타운 ‘센탑’ 1주년... 1년간 센탑서 90억 이상 투자 이뤄져... 김영환 부시장 "센탑, 부산형 4차산업혁명의 메카가 될 것”
 
센텀기술창업타운 ‘센탑’이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센탑은 지난 1년간 부산 스타트업의 자립과 투자유치를 위한 교두보로서 활약해왔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센텀기술창업타운 ‘센탑’이 개소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센탑은 기술창업기업을 발굴, 양성해 투자를 연계시켜 유망기업으로 성공시키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센터로 활약해왔습니다.
 
센텀기술창업타운의 약자인 센탑은 부산시와 민간이 기술창업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기술기반 창업 아지트입니다.
 
그동안 부산의 창업 기업은 투자를 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투자 받기 힘든 환경 속에서 부산 창업 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센탑이 들어서면서 서울의 투자자들도 부산 창업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결국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1년간 센탑에서 이뤄진 투자는 총 90억원이 넘습니다.
 
김혜경 B스퀘어 대표./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인터뷰 / 김혜경 B스퀘어(센탑 운영사) 대표]
“지금까지 저희가 이제까지는 다 서울에 있는 팀들이 성과를 거뒀다면 센탑이 생긴 이후로는 부산의 스타트업들이 세 개 팀이 팁스에 선정됐고요, 어떻게 보면 1년이긴 하지만 많은 기업들에 91억 정도의 투자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1년, 앞으로의 10년이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센탑은 최근,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부산 오픈스퀘어-D’를 개소했습니다.
 
행정자치부와 부산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해 데이터 활용 서비스개발 교육,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과 함께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해외진출, 자금·투자유치 관련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부산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유망기업’이 되는 것이 센탑의 바람입니다.
 
[인터뷰 / 김혜경 B스퀘어(센탑 운영사) 대표]
“올해, 그리고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은 기업들이 점핑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진정한 유망기업이 돼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부산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곳 센탑은 우리 부산시 그리고 우리 부산의 TP 또 투자자, 엑셀러레이터가 결합된 우리 부산형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메카가 될 것입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창업기업, 또 스타트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부산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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