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HN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4차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김용환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미 금융업계에서는 일찍부터 연임설이 끓이질 않았었다.
연임 될 김용환 회장 임기는 1년으로 2018년 4월28일까지다.
유남영 정읍조합장이며 사내이사는 임추위에 참여했었는데 '김 회장의 연임 결정' 대해 "만장일치로 김용환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면서 "그 동안 어려운 시기에 김용환 회장이 모든 업무에서 마무리를 잘 해냈다는 게 임추위에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의 공통 된 견해로 앞으로 연임을 통해 좀 더 안정적인 농협금융지주의 반석을 다져 주시리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당시 만장일치 임추위 분위기를 전해줬다.
유 이사는 "임추위에 참여하신 분들은 누구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각자가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개개인들이 결정을 하셨으며, 김용환 회장 연임에 대해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2년 동안 김 회장이 보여준 성과에 대한 평가가 충분히 나타난 상태이기 때문에 만장일치 결정은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여줬다.
김용환 회장 연임은 결정 됐으나 확정은 후보자 추천에 대한 이사회 보고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