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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 직항노선 도시와 교류협력 강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1 22:36

도쿄, 오사카 등에 민·관 경제사절단 파견
대구시 무역사절단이 도쿄에서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가 직항노선이 개설된 일본 주요 도시에 민ㆍ관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경제교류 협력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대구-일본간 직항노선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에 개설돼 있다. 시는 이들 도시와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의 유력 소재부품업체 9개사를 중심으로 한 무역사절단을 도쿄, 오사카에 파견해 7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1070만 달러와 50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18~19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된 한국 우수상품전에 지역 7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72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530만 달러와 27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20일에는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일본 소재부품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해 대구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의 투자환경 및 투자 매력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 및 무역사절단 파견, 한국상품전 참가활동은 일본 우량기업 유치와 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됐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은 "경제교류 다변화를 위한 신흥시장 발굴도 중요하지만, 일본 등 주력시장에 대한 교류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것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다"며 "일본 주요도시 간 직항노선을 십분 활용해 투자유치 활동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경제교류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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