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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스포츠파크, 주말 야구열기로 '후끈'…'야구도시'로 비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23 07:30

22~23일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 3번째 라운드 열려
야구장 개장 이후 야구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에 활력
22일과 23일 이틀간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2017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 세 번째 라운드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지난해 11월 준공 이후 ‘야구 전지훈련의 전당’으로 급부상한 충북 보은군의 스포츠파크 내 야구장이 주말 야구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2017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 세 번째 라운드가 주말인 22일과 23일 이틀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22일에는 호원대 vs 원광대, 제주국제대 vs 송원대, 세한대 vs 홍익대 경기가 펼쳐지고 23일에는 동강대 vs 제주관광대, 송원대 vs 홍익대, 세한대 vs 원광대가 격돌하는 등 여섯 경기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다.

사회인야구,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이어 대학야구리그까지 보은에서 열려 ‘야구 도시’로서의 발돋움과 함께 높아진 인지도로 하여금 앞으로 전국의 야구팀이 더욱 몰려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중에만 15개 야구부, 52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며 실력 향상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러한 야구 활성화에 힘입어 야구팀, 학부모, 임원 등이 보은을 잇따라 방문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은군은 야구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파크 야구장이 준공된 후 빠른 시간 내에 야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번 대학야구리그 성공을 위해 편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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