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에서 강도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경북 경산의 한 농협에서 총기를 이용해 강도 행각을 저지른 용의자가 이틀 만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총기 강도를 벌인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김 씨(4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일 오후 12시쯤 경북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총기를 들고 침입해 실탄 한 발을 쏜 뒤 현금 160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폴리스 라인./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농협에서 3km 정도 떨어진 CCTV에서 자전거가 실린 트럭을 발견했고 추적 끝에 김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총기를 입수한 경위, 총기를 버린 장소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