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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돈 되는 특화작목' 사업장 19곳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3 11:19

2020년까지 200곳으로 확대…새로운 소득작목 집중 육성
경북도는 올해 지역특화시범사업장 19곳을 선정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특화사업은 농촌 현장에서 도출되는 아이디어 또는 새롭게 개발된 기술, 소득작목을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시켜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육성하는 농업기술원의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지구 해방풍 사업, 성주 아스파라거스, 상주 햇순나물, 포항 장기 산딸기 등 도내 120곳에서 육성하고 있다. 올해 19곳을 육성하는 등 매년 20곳 이상을 발굴해 2020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화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두릅, 아스파라거스, 해방풍 등 건강 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송 토종두릅'의 경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달 27일 첫 출하한 '성주 아스파라거스'는 2015년부터 참외 대체작목으로 개발ㆍ조성중인 특화시범사업으로 기존 참외하우스를 이용해 3월부터 조기 수확하는 작형을 개발하고 별고을아스파라거스작목반에서 생산하고 있다.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을 육성해 농가소득 기반을 안정화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는 등 돈이 되는 경북농업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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