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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22일 이틀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학축전에 참여한 전남경찰청 과학수사 체험전에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사진제공=전남경찰청)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광양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남과학축전’행사에 참가해 과학수사(KCSI) 체험전을 개최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 등이 개최하는 행사에 해마다 참가해 4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과학수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과학수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함께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과학수사요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이번 과학수사 체험전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증거채취 및 분석 등에 사용하는 형광 등 다양한 지문채취 분말을 이용해 직접 채취해 보고, 광원장비를 활용한 잠재 증거 자료 수집, 휴대용 현미경을 활용한 미세증거물 관찰 등과 이동식증거분석버스에서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관찰하며 시연해 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과학수사 포돌이와 함께하는 경찰제복 입어보기, 본인의 지문을 찍어 핀버튼 만들기 등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천진난만한 자녀들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경찰관계자는 “경찰수사와 첨단 과학기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수사의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꿈을 갖게 하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