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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영양에 과수 등 37㏊ 우박 피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3 19:35

경북 청송, 영양지역에 우박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 23일 청송군 현동면 인지리 피해농가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 청송, 영양지역에 지난 22일 오후 우박이 내려 37㏊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우박은 지름이 5~8㎜로, 최대 1㎝일 것으로 추정된다. 청송군 진보, 부동, 현동면 지역에 과수 꽃눈피해가 20㏊이며, 영양 석보면 일원에 오미자, 과수, 채소 등에 꽃눈피해와 잎파열 등 17㏊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담당공무원을 급파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3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 피해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향후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이번 피해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박피해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기준은 시ㆍ군별 농작물 피해면적이 30㏊이상 발생 시 지원이 가능하며, 우심지역에 연접한 시ㆍ군은 기준이하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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