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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전략과제 28건 확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3 19:39

지난 3월8일 열린 대구시의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출범식.(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민·관·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통해 미래전략과제 28건을 확정하고 새로운 협치경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조성 및 산업육성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산업육성추진단에서 8개 분야 워킹그룹회의, 실무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8개 미래전략과제를 확정하고 지역의 미래먹거리산업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미래전략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휴먼 커넥티비티(Human Connectivity)'를 중심으로 한 기술간, 산업간의 융합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8대 과제분야별 대표 과제는 물 분야의 환경산업 적정기술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 의료 분야의 의료데이터분석 및 지능형 진단·치료지원 솔루션 개발,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미래에너지타운 조성 등이다.

또한 ICT 융합 분야의 한국형 스마트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 로봇·기계 분야의 가상증강현실 융합 로봇테인먼트 육성기반 조성, 소재 분야의 초고성능 융합세라믹산업 고도화 및 실증기반 구축, 문화 분야의 가상현실(VR) 융복합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확정했다.

시는 이들 과제별 실무책임담당관을 지정해 국책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공개하고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산업융합 네트워크 데이'를 5월초 미래형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기업수요가 반영된 과제 기획을 위해 책임연구관제를 지정·운영하고, 연말에는 '8대 산업 융합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산업트렌드의 빅뱅인 4차 산업혁명의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산업시스템의 폐쇄성을 개방형 수평적 연계협력 체제로 전환시켜 신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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