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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조달청, 벤처ㆍ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0:14

벤처ㆍ창업기업 및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
조달청 '벤처나라' 이용 개념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와 조달청은 25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조달청 '벤처나라'를 통한 지역 벤처ㆍ창업기업 제품 판로지원과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ㆍ운영하는 벤처ㆍ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동안 벤처ㆍ창업기업이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서는 조달청, 미래부, 산업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던 것을, 각 광역지자체에서도 지역 벤처ㆍ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확대해 벤처ㆍ창업기업의 판로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벤처ㆍ창업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으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전국 최초이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 기업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달청과 협업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말 기준 대구지역 조달 현황은 우수조달지정품목 45개(전국 1171개),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기업 288개사(전국 7513개사)에 불과하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조달수주금액 25조원이 넘는 조달시장을 집중 공략해 지역 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기준 대구지역 벤처기업은 1587개사에 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조달청과 대구지역 벤처ㆍ창업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와 조달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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