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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생 금연동아리 7개교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0:17

대학생 평생 흡연 예방 및 캠퍼스 금연분위기 조성
경북도는 대학생의 흡연예방과 캠퍼스 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7개 대학교에 금연동아리를 운영한다.

참여 대학교는 경북도립대학교, 경주대학교, 김천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한동대학교로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학교 학생들의 흡연에 관한 인식과 흡연동기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흡연학생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지원센터와 보건소를 연계한 금연캠프 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지원한다.

또한 총학생회와 함께 정기적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축제기간 및 학교 행사 때에는 금연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캠퍼스 내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금연동아리 활동 학생에게는 금연도우미 수료증과 봉사활동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에는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 대회 개최, 추진 성과를 분석한 사례집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흡연율은 23.7%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성인 남자 흡연율은 44.6%로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 흡연율 증가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이 시기의 흡연은 평생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20대의 흡연예방과 대학생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흡연율 감소와 금연분위기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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