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 ‘운행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1:35

사업비 5억9200만원…경유 차량 200대 대상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2017년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중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는 5억9200만원이며, 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에 등록된 총 중량 2.5톤 이상의 경유 차량 200대다.

사업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계약하면 장치 제작사에서 울산시에 승인 요청하는 방법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사업 참여 차량에는 1대당 200만원~900만원의 장치 설치비가 지원되고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와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간 면제(구조변경검사 및 성능확인검사 합격 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앞서 올해 초에 4억8200만원의 사업비로 시작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신청자가 많아 계획 물량 300대를 초과해 365대 신청으로 마감됐다.

울산시는 추가적인 예산이 확보되면 올해 안에 2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수미 울산시 환경보전과장은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를 50~8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차량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총 137억3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4149대의 차량(매연저감 장치 부착, 1983대, 저공해 엔진(LPG) 개조 1777대, 조기폐차 389대)에 대해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