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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늘 4번째 공판, 증인으로 조카 장시호 소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1:51

최순실씨가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출두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국정농단 최순실씨(61)의 4번째 공판이 오늘(24일) 열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최순실씨의 재판에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38)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 사건의 핵심은 최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과 경영권 승계에 관한 모종의 '거래'를 했는지 여부다.

장씨는 지난해 2월 이모인 최씨의 지시로 자신이 운영하는 영재센터 지원안을 만들었고, 최씨가 이 계획안을 어디론가 보냈다고 증언했다.

이에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대에서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돕기로 하고 이 부회장에게 이 문건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한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은 최씨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줘야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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