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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무료로 한방진료 해드려요”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2:49

울산시한의사회,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서 의료봉사 활동
울산시한의사회가 지난 3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한방의료 봉사단’(단장 박진호 외 12명)으로 구성된 ‘2017년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지역에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병기) 주관으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한방의료 봉사단’(단장 박진호 외 12명)으로 구성된 ‘2017년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이 전개된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의료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노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한의사회는 진료와 건강 상담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 상태에 따라 침, 뜸, 부항, 약침, 조제된 한약(환) 등을 처방하게 된다.

또한 개인별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지압법 등을 알려 꾸준히 자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홍식 울산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추진 중인 보조사업으로 매년 1000여명의 소외 계층에 한방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인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에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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