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플래너' 활용 교원 104개교 200여명을 선정해 학습플래너 구입비 6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습플래너란 학습에 대한 계획, 과정, 결과와 학생의 장래 희망과 학습 전반에 대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단기, 중기 계획을 기록하고 실천해 나가는 보조교재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경주KT수련원에서 올해 학습플래너 활용 교원을 대상으로 학습플래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지도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김덕희 도교육청 장학관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으로 초등학교 시절 학습플래너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른다면, 그 학생은 평생 삶에 대해 미리 설계하고 추진하는 힘을 갖게 될 것"이라며 "학습부진의 치료적 접근보다 잠재적 학습 부진의 예방적 접근에 초점을 두고 학습플래너 활용 공모전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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