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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 생활문화가로' 28일 완공…재정비 촉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4 21:47

오는 28일 완공되는 '신암 생활문화가로'.(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동구청과 지난 2012년부터 사업비 458억원을 투입해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동북로로 이어지는 1.13㎞ 구간의 기존 도로 폭 8m를 최대 20m로 확장하는 '신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을 오는 28일 완공한다고 밝혔다.

신암 생활문화가로는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민간 재정비촉진사업의 주 진출입로로 활용하게 될 주요 기반시설로, 민간사업들이 본격 착수되기 전에 선도적으로 확장해 주민들의 기반시설 부담을 덜어 향후 민간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은 현재 5개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총 6300여세대 규모로 민간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5개 사업지구 모두 시공사가 선정된 후 신암1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4개 재정비촉진구역 역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신암동 구 대구기상대 부지와 주변 노후 주거지 일부를 포함한 1만2000여㎡ 부지에 총사업비 120여억원을 투입해 기상대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상대 기념공원은 2019년 6월까지 역사마당, 물의정원, 바람의 언덕, 건강마당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ㆍ운동ㆍ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보다 나은 선도기반시설 정비로 주거환경 정비와 더불어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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