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재밌다'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
김광석길 공연장에서는 여행주간 토크콘서트를 열고,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과 청보리밭에서는 폴라로이드사진 촬영, 꽃머리띠 증정, 마술쇼,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에서는 가족벽화 그리기와 닭싸움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상화 고택 등 근대골목에서는 근대복장 체험(50% 할인)과 최초의 여류비행사 권기옥 포토존을 운영하고, 청사초롱 들고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근대골목을 걷는 야경투어를 진행한다.
약령시 기념품전시판매장 지하 청춘살롱에서는 한방수제맥주 시음, 사상체질 체험 등 다양한 한방체험을 할 수 있다.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든 불로고분군 일대에서는 오는 5월13일 걷기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범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신개념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인 '더 플레이 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김광석콘텐츠 투어버스 '더 플레이 버스'는 오는 28일부터 6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무료로 운행된다. 차량 안에서 퍼포먼스와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홈페이지(theplaybus.modoo.at/)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의 20개 추천 관광지 중 3곳 이상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찍어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여행주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식, 숙박업소 등 170여개 지역업체에서 10~50%의 여행주간 특별할인도 제공한다.
여행주간 상세 프로그램은 대구관광 공식블로그 '제멋대로 대구로드'와 대구관광 홈페이지(tour.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화관광해설사부스나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여행주간을 맞아 대구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지역 관광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로 침체된 지역관광업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