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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속성된장' 특허기술 이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4-24 21:54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대가야우륵식품이 24일 '전통풍미형 속성된장 제조방법' 특허기술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우수균주를 이용한 전통풍미형 속성된장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기술을 대가야우륵식품(대표 최태봉)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전통 메주에서 장류발효에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 발효균주를 선발하고, 이를 이용해 콩알메주와 된장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황국균 이외에 농업기술원에서 선발한 고초균을 사용해 전통형 장류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2단계 발효를 거쳐 3개월에 된장을 완성할 수 있는 속성된장 제조기술이다.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발효식품은 전통을 뛰어넘어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어 품질의 고급화, 생산 안전성 확보와 함께 자기만의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효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ㆍ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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