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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우포따오기 사진’ 순회전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4-25 10:06

따오기 역사와 우포늪 따오기 주제 사진 30여 점 전시

경남도, 시․군, 도의회,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22개소, 28주간 전시
창녕 우포늪 따오기 사진 순회전시, 전시 홍보 패널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우포늪에서 복원 중인 따오기(Crested Ibis)에 대한 도민 관심 제고와 복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10일까지 창녕군을 시작으로 경남도의회, 낙동강유역환경청, 시?군 등 순회전시를 한다.
  
이번 ‘우포따오기 사진’ 순회전시회는 따오기의 멸종과 역사, 따오기 알부터 성조까지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따오기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 30점을 선정 패널로 제작해 시?군청 로비 또는 민원실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창원 주남저수지 람사르관,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창녕 우포늪 생태관 등 가족 단위 또는 초?중학생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전시해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세부 전시일정은 경남도 홈페이지(gyeongnam.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시 장소에는 우포따오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제작한 홍보 팜플렛도 함께 비치한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부대행사로 따오기 사진을 전시했을 때 우포따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순회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따오기의 역사와 우포늪 따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들이 따오기에 대해 친밀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오기, 창녕 우포늪에서 개최 증식 중에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

한편 창녕 우포따오기는 2008년 10월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양저우♂, 룽팅?)을 도입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개체 증식을 시작해서 171개체를 사육 중에 있다.

따오기 복원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으로 따오기를 돌려보내기 위한 야생방사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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