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아산시는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독립적 인권기구인 ‘아동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을 공개모집한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 침해가 발생했을 때 아동의 대리인으로서 고충을 접수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해 필요한 경우 시정 조치 권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아동의 인권에 대한 조사와 구제, 행정감시 및 행정개선, 여론형성 및 법령, 조례등의 제안 등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맡게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옴부즈퍼슨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보장 수준 및 내용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전화, SNS, 이메일 등 각종 수단을 통해 아동의 권리침해 사항을 알릴 수 있도록 옴부즈퍼슨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옴부즈퍼슨은 임기 1년에 무보수 명예직이나 시는 향후 제도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재정적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교육지원담당관(540-2264)으로 문의하면 된다.